세계로 뻗어가는 K팝…뮤직 · 엔터 박람회 '뮤콘 2023' 개막

김정인 기자 2023. 9. 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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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과 전 세계 음악 산업 종사자들이 모이는 글로벌 뮤직 마켓 '뮤콘 2023'이 막을 올렸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아시아 최대 뮤직 마켓 '2023 뮤직·엔터테인먼트 페어-뮤콘(MU:CON) 2023'을 오늘(5일)부터 9일까지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서울과 홍대 일대에서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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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과 전 세계 음악 산업 종사자들이 모이는 글로벌 뮤직 마켓 '뮤콘 2023'이 막을 올렸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아시아 최대 뮤직 마켓 '2023 뮤직·엔터테인먼트 페어-뮤콘(MU:CON) 2023'을 오늘(5일)부터 9일까지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서울과 홍대 일대에서 진행합니다.

올해 12회를 맞이한 뮤콘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열리던 '서울국제뮤직페어'와 '엔터테인먼트산업박람회'를 통합해 '뮤직·엔터테인먼트 페어' 행사로 진행됩니다.

'K팝 세계화의 중심, 한계를 넘은 확장의 시작'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아티스트의 쇼케이스 무대, 음악 및 엔터 산업계 전문가들의 오픈세션 및 워크숍, 국내외 음악·엔터 기업이 참가하는 비즈니스 미팅 등이 마련됩니다.

오늘부터 7일까지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리는 오픈 세션 및 워크숍에는 미국, 일본, 북유럽 등 각국의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문가가 참석해 산업 트렌드를 논의합니다.

세계 최대 규모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마케팅 관리자 소이 킴, 미국 대형 음반사 컬럼비아 레코드의 니콜 킴 A&R 부사장, 힙합 전문 레이블 엠파이어의 다에코 사이토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략 부사장 등이 연사로 나섭니다.

노르웨이와 한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음악 기술 기업 스파크(SPARWK)의 로빈 옌센 CEO는 내일 열리는 특별 세션에서 '북유럽 제작자가 바라본 K팝'을 주제로 발표하며 7일에는 일본의 공연기획사 ACPC의 나가이 노부히로 상무이사 등이 참석해 코로나19 이후 일본 공연시장의 동향 및 K팝의 일본 진출 노하우 등을 전합니다.

8일과 9일 홍대 신한플레이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진행되는 쇼케이스에는 총 51팀의 국내외 아티스트가 무대에 오릅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연합뉴스)

김정인 기자 europ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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