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교창, 무릎 부상으로 日전훈 불참…남자농구대표팀 출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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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대표팀의 장신 포워드 송교창(상무)이 무릎을 다쳐 2022 항저우아시아게임 대비를 위한 일본 전지훈련에 동행하지 못했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5일 전지훈련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협회 관계자는 "국내에 상대할 팀이 없어 국가대표팀의 요청으로 이번 일본 전지훈련을 준비했다"며 "아시안게임에서 일본과 같은 조에 편성된 만큼 일본 팀들과의 연습경기가 대회 준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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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앞두고 11일까지 일본 전지훈련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남자농구대표팀의 장신 포워드 송교창(상무)이 무릎을 다쳐 2022 항저우아시아게임 대비를 위한 일본 전지훈련에 동행하지 못했다. 다행히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다는 결과를 받았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5일 전지훈련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12명 중 최근 부상을 입은 송교창은 함께 하지 않았다.
연습 경기 도중 오른쪽 무릎의 후방 십자인대 부위를 다쳤다.
이날 오후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아시안게임 출전에 지장을 받을 정도는 아니라고 한다.
송교창의 원 소속팀인 부산 KCC 관계자는 "후방 십자인대의 20%가량이 손상을 입었다고 하는데 심한 건 아니라고 한다. 일단 일주일가량 푹 쉰 후, 재활을 시작해 2주 뒤에 다시 한 번 검진을 받고 항저우로 출국하는 걸 예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 상황에서 무리하면 2차 부상으로 심화될 우려가 있기에 당분간 회복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아시안게임 개막을 약 2주 남겨둔 가운데 마지막 담금질 과정에서 이탈해 팀이나 송교창 모두에게 아쉬운 장면이다.
송교창은 2020~2021시즌 정규리그 국내선수 최우수선수(MVP) 출신으로 현재 국군체육부대에 복무하고 있다.
198㎝의 장신에 내외곽에서 능력이 탁월해 활용 가치가 높은 선수다. 또 스피드가 준수해 공수에서 기여도가 높다.
송교창이 빠진 11명으로 일본에 떠난 대표팀은 오는 11일까지 일본 프로팀과 네 차례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다.
후쿠시마, 센다이, 아키타 등을 거친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해 선수단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존재한다.
앞서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일본 구단들의 수준이 높고, 국내에서 연습경기 상대를 찾을 수 없다며 전지훈련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협회 관계자는 "국내에 상대할 팀이 없어 국가대표팀의 요청으로 이번 일본 전지훈련을 준비했다"며 "아시안게임에서 일본과 같은 조에 편성된 만큼 일본 팀들과의 연습경기가 대회 준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후쿠시마에서 한 경기만 치르고 아키타, 센다이 지역으로 이동해 연습경기를 갖는다"며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가 있지만, 현지에서 선수단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표팀은 일본 전지훈련을 마치고,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마지막으로 조직력을 끌어올린다. 23일 중국 항저우로 출국할 예정이다.
남자대표팀은 아시안게임에서 일본, 인도네시아, 카타르와 한 조에 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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