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농협, ‘싱글벙글 노래교실’ 종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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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31일 충북 보은군 보은문화원에서는 신명나는 노래 소리와 함께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보은농협(조합장 서정만) 문화센터의 '싱글벙글 노래교실' 종강식에 참여한 160여명의 여성 농민은 그간 배운 노래 실력을 뽐내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보은농협에서 처음으로 노래교실이 열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문화 활동에 목말라하던 여성 농민의 신청이 폭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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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명 모집에 170여명 몰려 인기 만점!
“오늘의 주인공은 나! 그려 안 그려? 그려~~”
8월31일 충북 보은군 보은문화원에서는 신명나는 노래 소리와 함께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보은농협(조합장 서정만) 문화센터의 ‘싱글벙글 노래교실’ 종강식에 참여한 160여명의 여성 농민은 그간 배운 노래 실력을 뽐내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노래교실은 여성 농민의 자기 계발과 여가 생활을 돕고자 개설했다. 보은농협은 고품질 문화 혜택을 제공하고자 5만6000여명의 구독자를 가진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유명 노래 강사 최은혜씨를 섭외했다.
보은농협에서 처음으로 노래교실이 열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문화 활동에 목말라하던 여성 농민의 신청이 폭주했다. 이에 따라 인원도 예정된 150명보다 많은 170명으로 늘렸다. 노래교실은 6월15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총 10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열렸으며 농사일에 지친 여성 농민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을 받았다.
노래교실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여한 전명자씨(61·산외면 길탕리)는 “매주 목요일 노래교실에서 즐겁게 노래를 부르다 보면 기분전환도 되고 한 주 동안의 스트레스가 다 날라갔다”며 “노래교실을 열어준 보은농협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종강식엔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최재형 보은군수,최부림 보은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구권회 NH농협 보은군지부장, 서정만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농협도 노래교실을 개근한 33명의 수강생에게 기념품을 나눠주며 종강을 자축했다.
서 조합장은 “노래교실에서 받은 열정이 삶의 원동력이 돼 가정과 지역사회에 활기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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