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문의 검' 작가 "이준기·신세경 캐스팅 소식에 기뻐 날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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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현 작가와 박상연 작가가 이준기와 신세경의 캐스팅 소식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다.
행사에는 김영현 작가, 박상연 작가, 김광식 감독, 장동건, 이준기, 신세경, 김옥빈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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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김영현 작가와 박상연 작가가 이준기와 신세경의 캐스팅 소식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김영현 박상연 극본, 김광식 연출)의 제작발표회가 녹화 중계됐다. 행사에는 김영현 작가, 박상연 작가, 김광식 감독, 장동건, 이준기, 신세경, 김옥빈이 참석했다.
김영현 작가는 "우선 같이 하셨던 장동건 씨와 김옥빈 씨에게는 빌다시피해서 설득을 했다. 이준기 씨와 신세경 씨는 변화된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한 것 같다. 8년 전도 그렇고 확 변화된 캐릭터로 나오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다. 배우들도 그걸 기대한 것 같다. 은섬이는 8년간 얼마나 고생이 많았겠나. 그런 면에서 유연해지기도 하고 독해지기도 했던, 여러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고, 신체적인 능력도 이그트로서 각성을 한 부분도 많이 얘끼를 하면서 착한 지도자보다 강한 지도자로 글을 쓰고 있다고 얘기했다. 신세경 씨의 대제관도 고대 씨족어머니는 200명 부족에게 착하게 하고 친근하게 하면 되겠지만, 큰 도시의 종교 지도자인데, 많은 사람들이 나를 따르는 것이 힘이 된다는 것을 탄야가 알게 된 것이다. 사실은 탄야도 자애로운 지도자인 것보다도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이 힘이 된다는 것을 아는 지도자가 됐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 작가는 "캐스팅 됐을 �� 기뻐서 작업실에서 소란을 피웠던 기억이 있다. 오랜만에 테이블에 한 번 올라가 봤다. 이준기 씨는 전에 인연이 있던 적이 있는데 실제로 �q것은 처음이었다. 처음 만날 때 '드디어 만났구나' 싶어서 너무 기뻤다. 신세경 씨는 저희 작품을 그동안 많이 했는데, 항상 신분이 낮았다. 신분이 조금 있다 싶으면 신분이 낮은 것과 다름이 없는 상태였다. 이번에는 아스달의 살아있는 신인데, '신 한 번 해보실래요?'하는 느낌으로 이필했다. 감사하고 좋았다"고 말했다.
'아라문의 검'은 지난 2019년 방송됐던 '아스달연대기'의 시즌2에 해당하는 작품. '아스달연대기' 이후 8년이 지난 모습을 담는다. '아라문의 검'은 검의 주인이 써내려가는 아스달의 신화는 지금부터다!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탄야, 태알하, 타곤, 은섬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담을 예정. 특히 타곤(장동건)과 태알하(김옥빈)을 제외하고 모든 인물이 변경되고 특히 주인공인 은섬, 사야(이준기)와 탄야(신세경)의 변화가 화제가 된 바 있다.
'아라문의 검'은 9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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