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회 부산국제영화제, 청년 봉준호의 모습과 故설리의 생전 모습 공개

김경희 2023. 9. 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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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제 28회 부산국제영제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되었다.

허문영 전 집행위원장의 성폭력 의혹으로 조사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며 함께 공동 위원장으로 언급된 이용관 이사장도 사퇴하면서 혼란스러운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배우 송강호를 호스트로 모셨다며 "어려운 자리임에도 흔쾌히 나서서 어려울 때 영화제를 돕는 역할을 하겠다고 해줬다"며 송강호의 수락 배경을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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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제 28회 부산국제영제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남동철 집행위원장 직무대행, 강승아 운영위원장 직무대행이 참석해 영화제의 개요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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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소개된 여러 작품 중 눈길을 끄는 화제작으로는 다큐멘터리 섹션이 있었다. 청년 봉준호의 첫 단편 애니메이션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1990년대 초 대한민국의 영화광 시대를 조망하는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가 준비되어 영화팬들의 흥미를 돋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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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故 설리의 마지막 인터뷰를 담은 ‘진리에게’도 다큐멘터리 쇼케이스 섹션에 준비되었다.

허문영 전 집행위원장의 성폭력 의혹으로 조사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며 함께 공동 위원장으로 언급된 이용관 이사장도 사퇴하면서 혼란스러운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배우 송강호를 호스트로 모셨다며 "어려운 자리임에도 흔쾌히 나서서 어려울 때 영화제를 돕는 역할을 하겠다고 해줬다"며 송강호의 수락 배경을 설명하기도 했다.

지난해 양조위가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것에 이어 올해는 주윤발이 참석,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영웅본색' '와호장룡'과 더불어 그의 신작 '원 모어 찬스'까지 야외극장에서 상영 예정이다.

제 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4일(수)부터 13일(금)까지 부산에서 진행되며 총 269개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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