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잉원, 아프리카 유일 수교국 에스와티니 5년만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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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아프리카의 최후의 수교국인 에스와티니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차이 총통은 5일(현지시간) 에스와티니로 출국하기 전 공항에서 에스와티니가 '오랜 친구'라면서 "세계를 향한 대만의 발자국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계속해서 세계가 힘찬 대만을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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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아프리카의 최후의 수교국인 에스와티니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차이 총통은 5일(현지시간) 에스와티니로 출국하기 전 공항에서 에스와티니가 '오랜 친구'라면서 "세계를 향한 대만의 발자국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계속해서 세계가 힘찬 대만을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이 총통이 에스와티니를 방문하는 것은 2018년 이후 5년 만이다.
아프리카 남부에 위치한 에스와티니는 스와질란드라는 국명을 쓰던 1968년 대만과 외교 관계를 맺었다.
현재 대만 수교국은 벨리즈, 과테말라, 파라과이, 아이티, 세인트키츠네비스, 세인트루시아,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이상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국가들), 마셜제도, 나우루, 팔라우, 투발루(이상 태평양 국가들), 에스와티니(아프리카), 바티칸시국(유럽) 등 13개 국가다.
로이터통신은 "차이잉원 총통이 에스와티니 순방에서는 남미 방문때와는 달리 미국을 경유할 필요가 없다"면서 "대만은 2021년 음스와티 3세 국왕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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