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와이드, 자원순환 온라인 플랫폼 ‘자원多잇다’ 확산 위해 다자간 업무협약

포스코와이드(대표 김정수)는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사무용 집기류 재사용 플랫폼 ‘자원多잇다’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우리은행, 그린웨이브, 우리관리주식회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가톨릭관동대학교,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부산은행이 참여해 협약을 맺었으며 앞으로 상호협력하여 자원순환 실천 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자원多잇다’는 기업에서 발생되는 사무용 물품을 폐기하지 않고 보관한 뒤, 새로운 주인을 찾아줌으로써 탄소저감과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와이드는 9월 5일 사무용 집기류 재사용 플랫폼 '자원多잇다' 확산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른쪽에서 네번째 포스코와이드 김정수 대표

협약에 참여한 기관 및 기업들은 사무용 가구 재사용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추진하고, 자원순환 문화의 사회적인 확대를 위해 참여 기관을 늘려나가며 향후 각 기업들의 ‘자원多잇다’ 사업 성과를 정량화해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협력 방안과 아이디어를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작년에는 플랫폼을 통해 502개 품목에 대해 공급처와 수요처를 연결해 주며 총 16톤 탄소를 저감했다. 올해는 사무용 집기류 4000여 점 재활용으로 약 350톤 탄소 감축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으로 기후위기 시대에 순환경제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 환경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고자 하는 포스코와이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자원多잇다’를 적극 홍보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7월 부산시 ‘탄소중립 마을’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장산마루 도서관’에 포스코그룹 목공재능봉사단이 직접 제작한 업사이클링 책장을 지원했다. 8월에는 ‘자원多잇다’ 멤버스 기업들과 강원도 강릉시에서 물품 배송 나눔 연합 봉사를 펼쳤고, 가톨릭관동대학교와 강릉시청이 공동주최한 비치코밍 캠페인에 참여해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김정수 포스코와이드 대표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상호 간 긴밀한 협력관계로 자원선순환 문화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친환경 활동들을 확대하며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기업차원의 역할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와이드는 2050탄소중립달성을 위해 회사 고유 브랜드 ‘함께Green그림’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활동을 다방면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최근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한 ‘2023년 자원순환 및 탄소중립 생활실천 민간보조사업‘에 선정되어 파주 J-Public 골프장 내 다회용 컵 사용 시스템을 전면 도입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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