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돌풍 주역 허율-엄지성, U-23 대표팀 최종명단 발탁 “헌신하고 부족함 없이 보여주겠다”

한재현 2023. 9. 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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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의 공격수 엄지성과 허율이 올림픽대표 최종명단에 발탁됐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2024 파리 올림픽에 나설 23인의 U-23 축구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엄지성과 허율이 최종 발탁된 올림픽 대표팀의 첫 일정, 2024 AFC U-23 아시안컵 예선은 2024 파리 올림픽을 향한 첫 단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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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광주FC의 공격수 엄지성과 허율이 올림픽대표 최종명단에 발탁됐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2024 파리 올림픽에 나설 23인의 U-23 축구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광주에선 팀의 크랙 엄지성과 장신 공격수 허율이 이름을 올렸다.

엄지성과 허율이 최종 발탁된 올림픽 대표팀의 첫 일정, 2024 AFC U-23 아시안컵 예선은 2024 파리 올림픽을 향한 첫 단추이다. 오는 6일부터 창원축구센터에서 진행되며 카타르, 키르기스스탄, 미얀마를 상대로 금빛 질주를 향한 여정을 치른다.

광주 U-18 금호고 출신으로 꾸준한 대표팀 승선을 이어온 엄지성은 왕성한 활동량과 자신만의 템포로 경기를 흔드는 팀의 에이스로 평가받으며 K리그 8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는 등 좋은 기량을 이어가고 있다.

역시 광주 U-18 금호고 출신으로 K리그 4년차에 접어든 장신 공격수 허율은 193cm의 큰 키와 빠른발을 경비한 다재다능한 공격수로 광주 공격라인의 든든한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엄지성은 “대표팀은 나라를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대표팀이 원하는 걸 수행해야 한다”며 “나라의 부름을 받은 만큼 팀에 헌신하고 부족함이 없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고 허율은 “항상 배우는 자세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며 ”이번 대표팀에서는 내가 가장 잘 하는걸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올림픽 대표 최종명단에 광주 소속으로 임대를 가있는 조성권(김포FC), 신송훈(김천상무/군입대)도 이름을 올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광주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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