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밭수목원에 기후위기시계 설치

강일 2023. 9. 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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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밭수목원에 기후위기시계(Climate Clock)가 설치됐다.

이 때문에 기후위기시계의 설치장소로 선정됐다.

기후위기시계는 전 세계 과학자, 예술가, 기후 활동가들이 고안한 프로젝트로,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지구 평균기온이 1.5℃ 상승하기까지 남은 시간을 표시한다.

이번 기후위기시계 설치를 통해 1.5℃ 상승까지 남은 시간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시민들의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 행동에 자극을 주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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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이전 기준, 지구평균기온 1.5℃ 상승 잔여시간 표시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 한밭수목원에 기후위기시계(Climate Clock)가 설치됐다. 대전시와 기상청이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공동으로 마련했다.

한밭수목원은 기온을 낮추고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 흡수 등 도시 속 거대한 허파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도심숲이다. 이 때문에 기후위기시계의 설치장소로 선정됐다.

대전 한밭수목원에 기후위기시계가 설치됐다 [사진=대전시]

기후위기시계는 전 세계 과학자, 예술가, 기후 활동가들이 고안한 프로젝트로,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지구 평균기온이 1.5℃ 상승하기까지 남은 시간을 표시한다. 2023년 9월 5일을 기준으로 1.5℃ 도달까지 남은 시간은 5년 321일이다.

이번 기후위기시계 설치를 통해 1.5℃ 상승까지 남은 시간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시민들의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 행동에 자극을 주기 위한 것이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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