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애완곤충 유치원 무료 분양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은 청주시 오창읍 소재 3개 유치원에 애완곤충인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를 무료 분양했다고 5일 밝혔다.

애완곤충은 사람들이 곁에 두고 기르면서 즐거움을 받을 수 있고, 자연을 이해하고 공부하면서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을 주는 곤충이다.

충북농업기술원은 5일 청주시 오창읍 소재 3개 유치원에 애완용곤충을 무료 분양했다. [사진=충북농업기술원]

최근에는 정서적 안정 외에도 학습에 효과도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애완‘과 ’학습‘을 한 단어로 만들어 ’애완학습곤충‘으로 불리기도 한다.

충북농기원 곤충연구소는 국내 유일 곤충 보급 기관으로 연말까지 유치원 10곳에 120쌍의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등 가장 인기있는 애완곤충을 분양할 계획이다.

안기수 곤충연구소장은 “아이들이 애완곤충을 직접 키우면서 심리적 안정과 곤충에 대한 생활사를 배우며 학습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분양을 계기로 애완곤충이 유아들과 학부모들에게 더 친근해져서 대중화에 한발짝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