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아스달 연대기' 시리즈 합류에 "살 떨리는 부담+공포"

이호영 2023. 9. 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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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문의 검' 이준기가 엄청난 부담과 책임을 느끼며 촬영에 임했다.

한편 '아라문의 검'은 지난 2019년 방송된 '아스달 연대기'의 속편으로 검의 주인이 써 내려가는 아스달의 신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장동건 분), 은섬(이준기 분), 탄야(신세경 분), 태알하(김옥빈 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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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문의 검' 이준기가 엄청난 부담과 책임을 느끼며 촬영에 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5일 오후 tvN 새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김광식)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녹화 중계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장동건, 이준기, 신세경, 김옥빈, 김영현 작가, 박상연 작가, 김광식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준기는 제안을 받은 당시의 심경을 묻자 "평소 작가님의 작품을 사랑했다. 사극을 좋아하는 배우이기도 하다. 너무 큰 세계관을 가진 작품을 제안받아 부담이 느껴졌다. 정말 살이 떨릴 정도로 공포감을 느꼈다"며 "작가님의 선택을 받은 기쁨과 동시에 대본을 읽는 내내 심적으론 부담스러웠다"고 토로했다.

그는 "스스로 '이걸 감당할 수 있을까, 감히 가능할까'라고 생각했다. 첫 촬영 이후 10회차 까지는 잠을 자지 못했다. 내 삶을 잠시 접어두고 현장에서 오롯이 있으며 그나마 방법을 찾아보려 노력했다"며 "그래도 임하는 내내 행복하고 즐거웠다. 전쟁, 인물관계도, 감정 격돌 등의 연기는 꼭 해보고 싶던 것들이다. 놀아볼 수 있어 뜨거웠고, 떠나기 싫더라"고 회상했다.

한편 '아라문의 검'은 지난 2019년 방송된 '아스달 연대기'의 속편으로 검의 주인이 써 내려가는 아스달의 신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장동건 분), 은섬(이준기 분), 탄야(신세경 분), 태알하(김옥빈 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아스달 연대기' 이후 8년 후의 세상을 배경으로 한다. 오는 9일 오후 9시20분에 처음 방송된다.

iMBC 이호영 | 사진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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