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현장 민원대응팀 운영키로

강일 2023. 9. 5. 15: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시교육청은 최근 지역내 고교에서 외부인 침입으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학교별로 민원대응팀을 운영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교권강화와 안전한 교육활동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교권회복과 보호강화 방안 마련으로, 시교육청은 학교장 책임으로 민원대응팀을 운영하고, 민원창구를 일원화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교육청 교권강화 등 방안마련, 학생보호인력 증원 등 추진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최근 지역내 고교에서 외부인 침입으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학교별로 민원대응팀을 운영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교권강화와 안전한 교육활동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안전한 학교조성을 위해 현장의 학생보호인력을 기존 1명에서 2명씩으로 증원하고, 고교의 경우 야간자율학습을 운영하는 특성을 고려해 3명씩 배치, 출입통제를 강화한다. 또 교문과 담장 없는 학교에 출입문 통제 원격 자동잠금장치 설치 예산을 지원하고, 차량 자동차단시설을 연차적으로 지원한다.

대전시교육청 사옥 전경 [사진=대전시교육청]

교권회복과 보호강화 방안 마련으로, 시교육청은 학교장 책임으로 민원대응팀을 운영하고, 민원창구를 일원화 한다. 또 교원안심번호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1교 전담 1변호사제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민원대응팀은 교사가 악성 민원과 특이 민원 등에 직접 응대하지 않도록할 예정이며, 사전예약제를 도입해 학부모가 상담을 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등을 통해 사전 예약 후, 민원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는 통합 민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민원면담실엔 통화녹음이 가능한 장비와 CCTV, 비상벨 등 안전장치들을 설치해 민원상담을 진행토록 한다.

2024년까지 모든 교원에게 교원안심번호 서비스를 확대 실시하고, 9월 중으로 대전지방변호사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1개 학교를 전담하는 1변호사 제도도 시행한다. 이에 시교육청은 50명의 변호사를 추가로 위촉, 모두 66명의 변호사로 하여금 법률 지원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교원배상책임보험을 내년부터 학교안전공제회에 위탁해 교원안심공제로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공·사립 유·초·중·고·특수학교 등 (기간제, 휴직자 포함) 등 모든 교원을 대상으로 법률상 손해배상금, 수사단계에서부터 소송비용, 합의금 등 지원과 분쟁조정, 보호조치 비용까지 학교안전공제회에 위탁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생활지도과 학교폭력예방 지원 방안으로, 수업시간 중 휴대전화 사용금지, 수업방해 학생의 좌석이동과 교실 내외 분리, 하루 2회 이상 교육활동 방해 시 보호자 인계 요청 등의 제반 사항들을 10월말까지 정비한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