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홍콩에서 10여개 투자기관과 마라톤 미팅 진행

구현주 기자 2023. 9. 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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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홍콩에서 IR 중인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하나금융그룹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함영주 회장이 홍콩에서 글로벌 투자자와 현장소통을 위한 IR(기업설명) 활동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5~6일 약 10여개 투자기관 최고 책임자를 직접 만나 마라톤 미팅을 진행한다.

함영주 회장은 그룹 재무 성과와 양호한 자산건전성, 중장기 성장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소개한다. 그룹 주주환원정책에 대해 설명하며 글로벌 투자자가 하나금융에 투자하고, 꾸준한 투자로 함께 성장해나갈 것을 직접 제안할 계획이다.

또한 함영주 회장은 투자자 대상 설명회 개최에 앞서 하나은행 홍콩 지점을 방문해 직원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하나금융은 해외 금융 시장에서 대외 신인도를 높이기 위해 글로벌 홍보 역량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 수요와 관심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함영주 회장은 오는 10월에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영국 런던 등 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 출장을 계획하고 있다.

함영주 회장은 “글로벌 현장 협력과 소통 기회를 넓히기 위해 해외 투자자와 현지 직원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며 “앞으로 투자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하고 적극적인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활동으로 K-금융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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