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문의 검’ 작가 “장동건·김옥빈, 거의 빌다시피 설득해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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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문의 검'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장동건, 김옥빈, 이준기, 신세경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이준기, 신세경 캐스팅에 대해 김영현 작가는 "같이 하신 장동건, 김옥빈 씨한테는 거의 빌다시피 설득했고 이준기, 신세경 씨한테는 변화된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를 제일 많이 했다. 배우들께서도 그것을 기대하시고 접하신 것 같다"라며 "은섬은 8년 동안 얼마나 고생을 많이 했겠나. 그런 면에서 유연해지기도 했고, 독해지기도 했고 여러 가지 모습을 담고 있고 당연히 신체적 능력도 각성했고, 이런 것을 많이 얘기하면서 착한 지도자보다는 강한 지도자에 포커스를 맞춰서 글을 쓰고 있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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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아라문의 검’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장동건, 김옥빈, 이준기, 신세경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9월 5일 오후 2시 tvN 새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광식)’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 됐다.
‘아라문의 검’은 ‘아스달 연대기’ 시즌 2의 새로운 이름으로 검의 주인이 써 내려가는 아스달의 신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 은섬, 탄야, 태알하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시즌에는 시즌 1에 출연한 장동건, 김옥빈과 함께 하차한 송중기, 김지원 자리에 이준기와 신세경이 합류했다.
이준기, 신세경 캐스팅에 대해 김영현 작가는 “같이 하신 장동건, 김옥빈 씨한테는 거의 빌다시피 설득했고 이준기, 신세경 씨한테는 변화된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를 제일 많이 했다. 배우들께서도 그것을 기대하시고 접하신 것 같다”라며 “은섬은 8년 동안 얼마나 고생을 많이 했겠나. 그런 면에서 유연해지기도 했고, 독해지기도 했고 여러 가지 모습을 담고 있고 당연히 신체적 능력도 각성했고, 이런 것을 많이 얘기하면서 착한 지도자보다는 강한 지도자에 포커스를 맞춰서 글을 쓰고 있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세경 씨 캐릭터도 자애로운 지도자보다는 자신을 따르는 것이 힘이라는 것을 아는 지도자여서 굉장히 현실적이고 정치적인 지도자라는 걸 얘기하면서 설득했다”라고 덧붙였다.
박상연 작가는 “캐스팅 됐을 때 너무 기뻐서 작업실에서 소란을 피웠던 기억이 있다. 오랜만에 테이블 위에 올라가 봤다. 이준기 씨는 전에 인연이 있었지만 실제로 뵌 건 처음이었다. 처음 뵐 때 ‘드디어 만났구나’라는 생각에 너무 기뻤다”라며 “신세경 씨는 그동안 저희 작품을 많이 했는데 항상 신분이 낮았다. 신분이 높다 싶으면 낮은 것과 다름이 없는 상태였다. 이번에는 신 한번 해보겠냐는 느낌으로 설득을 했다. 너무 감사했고 캐스팅 돼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은 9월 9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tvN)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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