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없지만 웨일스 여전히 막강, 클린스만호 첫 고비 [대표팀 와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슈퍼스타' 가레스 베일은 떠났지만, 웨일스는 여전히 수준급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9월 8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3시 45분 웨일스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웨일스를 상대로 A매치 친선 경기를 치른다.
FIFA 랭킹 35위 웨일스는 28위 한국보다 순위가 약간 낮지만, 전력에서는 결코 얕볼 수 없는 팀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재민 기자]
'슈퍼스타' 가레스 베일은 떠났지만, 웨일스는 여전히 수준급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9월 8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3시 45분 웨일스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웨일스를 상대로 A매치 친선 경기를 치른다.
첫 원정에 나서는 클린스만호는 지난 3월 부임 후 2무 2패로 첫 승조차 거두지 못한 채로 만만찮은 상대인 웨일스를 만난다.
FIFA 랭킹 35위 웨일스는 28위 한국보다 순위가 약간 낮지만, 전력에서는 결코 얕볼 수 없는 팀이다.
1958년 월드컵 이후 메이저 대회 본선을 한 번도 오르지 못했던 웨일스는 황금세대와 함께 유로 2016 4강, 유로 2020 16강,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제 그 황금세대가 저무는 시기다. 가레스 베일, 크리스 건터, 조 앨런 등이 카타르 월드컵을 끝으로 은퇴했다. 유로 2016 4강의 주역 중에는 벤 데이비스(토트넘 홋스퍼), 웨인 헤네시(노팅엄 포레스트), 아론 램지(카디프 시티) 정도만 남았다. 만 30세로 여전히 토트넘 1군에서 버티고 있는 데이비스를 제외하면 전성기가 이미 지난 선수들이다.
과도기에 접어들었지만 경쟁력은 충분하다.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십(2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로 라인업을 꾸린다.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같은 빅클럽 주전 선수는 없지만 전포지션에 고루고루 빅리거가 분포한 것이 웨일스의 장점이다.
이번 9월 A매치 명단에 포함된 25명 명단 중 프리미어리거만 11명이다. 9명은 챔피언십에서 뛴다. 챔피언십 소속 선수라도 아스널 출신인 램지를 비롯해 대니 워드(레스터 시티), 조 로든, 에단 암파두(이상 리즈)는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있다.
또 가레스 베일의 후계자로 불리는 브레넌 존슨(토트넘)을 비롯해 코너 로버츠(번리), 크리스 메팜(본머스), 네코 윌리엄스(노팅엄), 해리 윌슨(풀럼) 등 대다수 선수들이 20대 초중반이다. 이제 곧 최전성기에 돌입할 선수들로, 향후 발전이 더 기대되는 대표팀이다.
대표팀 주장 램지는 영국 'BBC'가 전한 인터뷰를 통해 "우리 모두 좋은 팀이라는 걸 알고 있다. 이 팀에는 잠재력이 뛰어나고 높은 수준에서 뛰는 선수가 많다. 흥미로운 유망주도 마찬가지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자료사진=아론 램지)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흥민 선택한 100억짜리 고급아파트 영국 어디? “월세 6500만원↑” (프리한닥터)
- ‘해트트릭’ 손흥민, EPL 이주의 팀
- ‘해트트릭’ 손흥민, 이변 없는 英BBC 이주의 팀
-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손흥민 어디서든 뛸 수 있다”
- 손흥민 평점 10점 만점 英언론 “전술에 완벽하게 작동”
- 英BBC 전문가, ‘해트트릭’ 손흥민에 “아름다운 마무리, 톱클래스”
- 히샬리송엔 없는 침착함, ‘손흥민TOP’ 첫 경기부터 해트트릭 [EPL 리뷰]
- ‘손흥민 해트트릭’ 토트넘, 승격팀 번리에 5-2 대승
- 손흥민 시즌 첫 득점 경기서 해트트릭 달성(진행중)
- 손흥민 2호골, 대포알 슈팅 멀티골 작렬(진행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