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 장흥 통일열차' 10월 운행…참가자 380명 모집

'정남진 장흥 통일열차' 10월 운행 ⓒ News1

(장흥=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장흥군이 10월20일 출발하는 '정남진 장흥 통일열차'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를 희망하는 사람은 18일까지 장흥군 누리집이나 통일열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장흥군민이나 장흥 출향 향우에 한정되며 인원은 총 380명이다. 개인당 참가비는 13만원이다.

열차 운행 노선은 광주 효천역에서 파주 도라산역까지 412.3㎞ 구간이며 출발집결지는 장흥 군민회관이다.

열차 운행 중 강연·공연, DMZ, 제3땅굴 투어까지 포함돼 있어 한반도 분단 현실을 실감할 수 있는 평화교육의 장이 될 전망이다.

출발 전날 사전행사로 학계 저명인사를 초빙해 '공직자 통일역량 강화 교육'과 '장흥에서 한반도 평화의 길을 묻다, 100문 100답'을 계획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5일 "다양한 통일 관련 사업을 발굴해 군민들과 함께 분단 극복과 한반도 평화 기반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