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광산구, 기후위기 대응 '채식의 날' 운영 등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 광산구는 5일 기후위기 대응과 건강한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공직자들을 상대로 채식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에 가입한 103개 회원 도시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채식하고! 계단 타고! 팔팔하게!' 캠페인에 따라 열렸다.

광산구는 구내식당 점심 식사로 직원들에게 채식 비빔밥을 제공하고 육류 소비 줄이기에 동참해줄 것을 홍보했다.

또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할 것을 독려했다.

◇광산보건소, 광산 시민 건강강좌 운영

광주 광산구보건소는 이달부터 한 달에 한 번씩 광산 시민 건강강좌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강좌는 온라인 상에서 떠도는 검증되지 않은 건강 정보를 지적하고 옳은 건강 습관을 기르는 차원에서 열린다.

오는 15일 '척추 건강을 위한 올바른 생활 습관'을 주제로 이중철 동신대학교 운동처방학과 교수가 첫 강의에 나선다.

10월에는 한의약으로 보는 갱년기 여성건강, 11월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주제로 한 강좌를 연다.

◇광산경찰, 등산객 안전 확보 '어등산 자원 순찰대 운영'

광주 광산경찰서는 오는 9일부터 올해 말까지 지역 내 어등산 등산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어등산 자원 순찰대'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순찰대는 주말과 공휴일 경찰서 근무자의 신청을 통해 2인 1조씩 2개조가 운영된다.

등산객들이 많은 시간대에 배치돼 거동이 수상한 자들에 대한 불심 검문 등 범죄 예방 활동에 나선다.

이밖에 광산경찰은 등산로 내 취약지로 선별된 등용정 등 3곳에 방범용 폐쇄회로(CC)TV 설치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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