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화제 측 “성폭력 의혹 조사 진행 중, 재발 방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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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화제 측이 허문영 전 집행위원장의 성폭력 의혹과 관련한 조사 진행 상태 언급했다.
이날 강승아 운영위원장 직무대행은 "영화제 집행부는 객관적인 조사를 위해 부산성폭력상담소 등에 지난 6월 9일 조사를 의뢰했다. 피신고인(허문영 전 집행위원장)이 조사에 응하지 않아 신고인과 참고인조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앞서 부산국제영화제는 허문영 집행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표명하면서 내홍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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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최 기자회견이 온라인으로 열렸다. 남동철 집행위원장 직무대행, 강승아 운영위원장 직무대행이 참석했다.
이날 강승아 운영위원장 직무대행은 “영화제 집행부는 객관적인 조사를 위해 부산성폭력상담소 등에 지난 6월 9일 조사를 의뢰했다. 피신고인(허문영 전 집행위원장)이 조사에 응하지 않아 신고인과 참고인조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제 이사회는 8월 31일 결의해서 허문영 집행위원장에게 책임감 있게 조사에 응하라고 공문을 보낼 예정이다”고 이야기했다.
또 강승아 운영위원장 직무대행은 “재발 방지를 위해 전수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관련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부산국제영화제는 허문영 집행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표명하면서 내홍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허문영 집행위원장이 영화제 내부 직원에게 성폭력 및 성희롱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허문영 집행위원장은 성폭력 의혹을 부인하며 “(제보 내용의) 사실관계를 밝히는 데 시간이 상당히 소요될 것이고, 사안 자체가 중대한 논란이 될 수 있어 이런 상황에서 영화제에 복귀한다면 그 논란은 고스란히 영화제의 피해로 이어질 것이다. 이게 최종적으로 사퇴를 결정한 이유”라며 영화제를 떠났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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