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항공유 넣은 대한항공 화물기, 인천~LA 시범운항한다

박주평 기자 2023. 9. 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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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003490)은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GS칼텍스와 바이오항공유(SAF) 실증 운항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 운항은 정부가 발표한 바이오항공유 실증연구 추진 계획에 따라 진행됐다.

대한항공과 GS칼텍스는 지난 6월29일 국내 최초 바이오항공유 실증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바이오항공유는 GS칼텍스가 국내 최초로 바이오연료 생산 기업 네스테(NESTE)로부터 공급받아 급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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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와 실증운항 협력…11월까지 6회 운항
대한항공 보잉 777F(대한항공 제공).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대한항공(003490)은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GS칼텍스와 바이오항공유(SAF) 실증 운항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 운항은 정부가 발표한 바이오항공유 실증연구 추진 계획에 따라 진행됐다. 대한항공과 GS칼텍스는 지난 6월29일 국내 최초 바이오항공유 실증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인천발 로스앤젤레스행 화물기로 오는 11월까지 총 6회의 실증 운항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안전성 및 에너지 소비효율 등 성능 테스트가 이뤄진다. 정부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바이오항공유 품질 등 관련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바이오항공유는 GS칼텍스가 국내 최초로 바이오연료 생산 기업 네스테(NESTE)로부터 공급받아 급유한다. 이 제품은 미국재료시험협회(ASTM) 등 국제 품질 기준을 충족했다. 대한항공은 최근 탄소 감축을 위해 SAF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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