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 영화 '오펜하이머', 전 세계 흥행 열풍

양재영 2023. 9. 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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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 주인공을 만나보는, <뉴스메이커>입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펜하이머가 전 세계 영화관에서 뜨거운 열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남다른 화력을 보여주며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 중인데요.

영화 오펜하이머를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

오펜하이머는 앞서 다크나이트와 인터스텔라 등으로 유명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기대감을 모았습니다.

개봉 전 사전 예매만 40만 장을 돌파했을 정돈데요.

그 기세는 개봉 후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개봉한 지 3주가 지났지만 3주 연속 관객몰이에 성공하며, 누적 관객 수만 280만 명에 달하는데요.

전 세계 영화관에선 총 1조 원이 넘는 티켓 수입을 올리면서 영화 다크나이트 라이즈와 다크나이트에 이어 놀란 감독의 3번째 흥행 영화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영화 오펜하이머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원자폭탄을 개발한 물리학자 오펜하이머에 대한 영화입니다.

미국의 전쟁 승리를 위해 끝내 원자폭탄을 개발하는 데 성공하며, 원자폭탄의 아버지로 추앙받지만, 전쟁이 끝난 뒤엔 더 강력한 살상 무기인 수소폭탄 개발에 극렬히 반대하다 모든 공직에서 쫓겨나는 오펜하이머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는데요.

영화의 흥행은 놀란 감독 특유의 파격적인 연출은 물론, 오펜하이머가 현시대에 던지는 메시지 때문이라는 평가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 핵 위기에서 자유롭지 않은 우리나라의 경우, 핵무기 논란은 스크린 속에만 존재하는 이야기가 아닌데요.

핵을 보유하는 것이 평화를 가져올 수 있는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오펜하이머를 통해 던지는 메시지, 이 시대의 우리가 중요하게 곱씹어볼 대목이 아닐까요?

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

#오펜하이머 #크리스토퍼_놀란 #열풍 #다크나이트 #인터스텔라 #원자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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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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