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인니 정부 장학생 해외 파견프로그램 선정

구미현 기자 2023. 9. 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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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학교가 인도네시아 정부 기관으로부터 국비 장학생 해외 파견프로그램에 선정돼 2년 연속으로 인도네시아 유학생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울산과학대는 지난 2월 인도네시아 교육문화기술연구부가 주관하는 정부 장학생 해외 파견프로그램인 IISMA(Indonesian International Student Mobility Awards)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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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14명 컴퓨터IT학부·글로벌비즈니스학과서 수업
[울산=뉴시스] 울산과학대학교가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2년 연속으로 인도네시아 정부 기관으로부터 국비 장학생 해외 파견프로그램인 IISMA에 선정됐다. 인도네시아 유학생들이 조홍래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9.05. (울산과학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과학대학교가 인도네시아 정부 기관으로부터 국비 장학생 해외 파견프로그램에 선정돼 2년 연속으로 인도네시아 유학생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전문대학 중에선 울산과학대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유일하게 선정됐다.

울산과학대는 지난 2월 인도네시아 교육문화기술연구부가 주관하는 정부 장학생 해외 파견프로그램인 IISMA(Indonesian International Student Mobility Awards)에 선정됐다.

IISMA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전문적인 직업교육이 가능한 해외의 대학·기관을 선정해 자국 대학생이 해외에서 1학기 동안 기술 교육을 받고, 현장실습을 통해 직접 실무를 경험할 수 있게 돕는 프로그램이다.

인도네시아 교육부가 자국 대학생의 등록금과 생활비 전액을 지원하는데 올해 우리나라는 6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울산과학대가 IISMA에 선정됐다.

울산과학대는 IISMA에 Hospitality & Tourism 과정과 Global ICT 과정 기관으로 선정돼 총 14명의 학생을 유치했으며, 이 학생들은 올해 2학기에 컴퓨터IT학부(6명)와 글로벌비즈니스학과(8명)에서 모든 수업을 영어로 수강하고 있다.

울산과학대는 올해 5월 멕시코 케레타로공과대학교와 교환학생 파견 협약을 체결하고, 2학기부터 학생 교환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양 대학에서 두 명씩 현지 대학에서 수업을 듣게 된다.

한편 울산과학대에는 9월 현재 한국어연수생 44명, 전문학사학위과정 132명, 전공심화 학사학위과정 32명, 교환학생 과정 18명 등 18개국 총 226명의 외국인 학생이 유학 중이다. 이중 모든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트랙을 운영하는 글로벌비즈니스학과(91명)와 컴퓨터IT학부(73명)에 가장 많은 유학생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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