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산림협력기구, ‘산림 탄소 사업’ 추진…5천만 달러 투자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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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산림협력기구, AFoCO가 아시아 지역에서 탄소 상쇄 사업을 벌이기 위해 네덜란드에 기반을 둔 글로벌 금융사 라보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5,000만 달러, 우리 돈 6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기로 했습니다.
박종호 AFoCO 사무총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2023년부터 캄보디아와 베트남에서 혼농임업 기반 탄소 상쇄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이후에는 중앙아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다른 AFoCO 회원국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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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권 판매 수익금 80% 현지 지역 주민에 환원
아시아산림협력기구, AFoCO가 아시아 지역에서 탄소 상쇄 사업을 벌이기 위해 네덜란드에 기반을 둔 글로벌 금융사 라보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5,000만 달러, 우리 돈 6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기로 했습니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라보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종호 AFoCO 사무총장과 엘스 캄포프 Rabobank 이사, 함 하베르코르트 아시아 담당 매니져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AFoCO는 이번 투자유치로 앞으로 10년간 아시아 지역에서 농업과 임업을 겸한 탄소 상쇄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탄소배출권 판매 수익금 80%는 빈곤에 처한 현지 지역주민에 환원하는 사업을 진행합니다.
박종호 AFoCO 사무총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2023년부터 캄보디아와 베트남에서 혼농임업 기반 탄소 상쇄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이후에는 중앙아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다른 AFoCO 회원국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AFoCO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12년 우리나라에서 출범한 산림 분야 국제기구로, 현재 아시아 14개국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 김경기 기자 goldgam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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