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걸’ 외신 극찬 세례 “올해 K-드라마, 최고 작품”
넷플릭스 오리지널 ‘마스크걸’이 전 세계 외신들에 호평받는 중이다.
지난달 1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지 2주가 지난 시점에 ‘마스크걸’은 전 세계 언론이 주목하는 중이다.
미국 매체 슬레이트는 지난 1일 ‘넷플릭스의 신작 <마스크걸>을 봐야 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매체는 ‘마스크걸’을 두고 “‘오징어게임’만큼 어두운 스릴과 사회 문화적 논평, 세계적인 매력을 지닌 차기 히트작을 찾았다”고 소개했다.
또한 이들은 “세 명의 다른 배우가 소박한 회사원에서부터 시작해 범죄자로 변모하는 것을 연기했다”며 관전 포인트를 짚었고 “비록 세 번째 이야기가 처음 두 부분에서 보여준 시리즈를 멀어지게 만들어 스토리에 해를 끼지치만 좋든 나쁘든, ‘마스크걸’은 단순한 원인과 결과로 시작된 얘기가 극한의 장소까지 완전히 갈 수 있는 용기를 주었다”고 평가했다.
유럽 매체들 역시 ‘마스크걸’에 대한 후한 평가를 남겼다.
영국 매체 NME는 ‘마스크걸’에 평점을 5점을 매기며 “살인과 복수의 매혹적인 이야기”라며 “7개 에피소드는 조화를 이루며 퍼즐을 완성했고, 참신하고 실험적이며 선집적인 방식으로 ‘마스크걸’의 미스터리 사가 전반에 걸쳐 다양한 캐릭터의 눈을 통해 의도적을 전달된다”고 소개했다
이어 “‘마스크걸’ 자체는 공포, 풍자, 사회적 논평, 다크 코미디 등 다양한 테마와 장르를 담고 있지만 어느 시점에도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없다. ‘부서지고 버림받은 사람들이 단지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기 위해 어디까지 갈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총평했다.
프랑스 일간지 퀘스트 프랑스는 “2015년 네이버 웹툰에 연재된 동명의 웹툰을 각색했다”면서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로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은 김용훈 감독이 연출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매체 WIRED는 “‘마스크걸’은 아름다움과 현대 사회의 관계를 탐구하는데 있어 잔인하고 신랄함을 이야기한다”라며 “세 개의 다른 삶을 산 한 여자의 이야기를 표현하지만, 이들은 모두 ‘사회의 부당함’을 겪는, 서로 비슷하면서도 다른 인물”이라고 평가를 내렸다.
유럽 뿐만 아니라 파키스탄 매체 MM 뉴스, 싱가포르 일간지 더 스트레이트 타임스, 캐나다 매체 더 시네마홀리 등 전 세계 매체에서 ‘마스크걸’에 대한 찬사가 잇달아 나오는 중이다.
한편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김모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마스크걸’은 공개 이후 넷플릭스 글로벌 톱10(비영어) 부문에서 줄곧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8월 21일~27일 기준 740만 뷰와 5,080만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한국 1위를 비롯해 프랑스, 일본 등 72개국 톱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에 관심을 받고 있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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