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서동축제 14일 전야제…무왕행차 퍼레이드로 백제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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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의 대표 축제인 2023 서동축제 전야제가 오는 14일 중앙동과 익산역에서 '무왕행차 퍼레이드'로 진행된다.
5일 익산시에 따르면 금마 서동공원에서 익산역까지 서동축제장을 확장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직접 다가가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무왕행차 행렬단'뿐만 아니라 자매도시인 '경주사신단', 익산시 29개 읍면동으로 구성된 '시민 퍼레이드단'까치 참여하며 도심 거리가 백제 축제분위기로 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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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전날 14일 중앙동과 익산역서 전야제 열려
-다채롭고 풍성한 무왕행차 퍼레이드·무왕제례·힐링콘서트 진행
[더팩트 | 익산=이경민 기자] 전북 익산시의 대표 축제인 2023 서동축제 전야제가 오는 14일 중앙동과 익산역에서 '무왕행차 퍼레이드'로 진행된다.
5일 익산시에 따르면 금마 서동공원에서 익산역까지 서동축제장을 확장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직접 다가가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무왕행차 퍼레이드로 과거 찬란했던 백제 문화를 꽃 피운 백제 30대 무왕의 행차를 재현한다. ‘무왕행차 행렬단’뿐만 아니라 자매도시인 ‘경주사신단’, 익산시 29개 읍면동으로 구성된 ‘시민 퍼레이드단’까치 참여하며 도심 거리가 백제 축제분위기로 물든다.
퍼레이드 구간은 중앙동 기업은행에서 익산역까지 약 400m 구간이며, 퍼레이드 주요 구간마다 여러 시민단체와 봉사대가 참여해 교통 편의와 안전을 책임진다.
퍼레이드가 끝나면 익산역 동측 광장에서 시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무왕제례’가 진행된다. 무왕제례는 이리시와 익산군이 통합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996년 개최한 마한제례가 효시이며, 2005년부터 무왕제례로 이름을 바꾸어 진행되는 역사가 깊은 제례이다.
무왕제례가 끝나면 시민들과 관람객들에게 축제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힐링콘서트가 펼쳐진다. 콘서트는 일상에 작은 행복을 선물하기 위해 준비했으며 전야제에 참여한 시민들과 관람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시 관계자는 "익산 서동축제 전야제를 통해 익산시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일부 구간에서 실시되는 교통 통제에 많은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동축제는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금마 서동공원 일원에서 3일간 진행되며, 서동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16일 오후 3시 익산 미륵사지에서 KBS 전국 노래자랑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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