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여성재단, 부산서 국제 컨벤션…한인 여성 역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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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민족여성재단(코위너·이사장 김순옥)은 '함께하는 희망의 재도약'을 주제로 제8회 코위너 한국 국제 컨벤션 및 2023 희망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8∼10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국내외 한인 여성 지도자 및 차세대 여성 150여 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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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세계한민족여성재단(코위너·이사장 김순옥)은 '함께하는 희망의 재도약'을 주제로 제8회 코위너 한국 국제 컨벤션 및 2023 희망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8∼10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국내외 한인 여성 지도자 및 차세대 여성 150여 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해외 지역별 차세대 여성 지도자를 발굴하고, 모국과의 유대를 강화하는 방안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는 기조연설, 희망장학생 장학증서 수여, 글로벌 및 차세대 여성 리더 포럼, 관심사별 소그룹 멘토링 및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김순옥 이사장은 "2019년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뉴노멀 시대를 맞아 새롭게 요구되는 한인 여성 지도자들의 역할과 역량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성가족부는 2001년부터 한민족 여성들의 네트워킹을 위해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코윈) 대회를 매년 열고 있다.
올해 코윈 대회는 오는 6∼8일 여가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으로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에 참여한 일부 한인 여성들이 2007년 서울에서 여가부의 승인을 받아 비영리 단체인 재단을 만들었다.
2년마다 개최되는 국제컨벤션은 2009년 호주 시드니, 2011년 홍콩·루마니아, 2013년 오스트리아 빈, 2015년 미국 워싱턴DC, 2017년 러시아 사할린, 2019년 브라질 상파울루 등에서 열렸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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