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송중기 역할로 ‘아라문의 검’ 합류 “살 떨릴 정도로 부담+공포”

이하나 2023. 9. 5. 14: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준기가 '아라문의 검' 출연에 느낀 부담감을 털어놨다.

'아라문의 검'에서 은섬, 사야 역을 맡은 이준기는 "작가님들 작품 팬이었다. 배우로서 작가님들이 왜 이렇게 안 불러주시나 생각했다. 사극을 좋아하는 배우로서 정말 기다렸다. 너무 큰 부담감을 느끼는 너무 큰 세계관의 작품을 제안해주셔서 떨리는 정도가 아니라 너무 살 떨렸다. 작가님의 선택을 받은 기쁨도 있었지만 대본을 읽는 내내 심적 부담이 컸다. 공포감을 느낄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준기가 ‘아라문의 검’ 출연에 느낀 부담감을 털어놨다.

9월 5일 오후 2시 tvN 새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광식)’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 됐다.

‘아라문의 검’은 ‘아스달 연대기’ 시즌 2의 새로운 이름으로 검의 주인이 써 내려가는 아스달의 신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 은섬, 탄야, 태알하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아라문의 검’에서 은섬, 사야 역을 맡은 이준기는 “작가님들 작품 팬이었다. 배우로서 작가님들이 왜 이렇게 안 불러주시나 생각했다. 사극을 좋아하는 배우로서 정말 기다렸다. 너무 큰 부담감을 느끼는 너무 큰 세계관의 작품을 제안해주셔서 떨리는 정도가 아니라 너무 살 떨렸다. 작가님의 선택을 받은 기쁨도 있었지만 대본을 읽는 내내 심적 부담이 컸다. 공포감을 느낄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이것을 감당하는 게 맞나, 감히 가능한 것인가 생각했다. 첫 촬영 하고 10회차까지 거의 잠을 못 잤다. 찾은 방법은 내 삶은 접어두고 현장에 오롯이 있는 자체가 이걸 그나마 소화할 수 있겠다 싶을 정도로 압박감과 부담감을 느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이준기는 작품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이준기는 “하는 내내 너무 즐겁고 행복할 정도였다. 이런 전쟁에 대한 것이든, 각 인물의 관계성에서 나온 긴장감, 감정의 격돌 등은 제가 너무 해보고 싶었다. 이런 전쟁의 대서사시도 해보고 싶었는데 이런 현장에서 놀아볼 수 있는 것이 뜨거웠고 지금도 떠나기 싫었던 현장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은 9월 9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tvN)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