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아동소통 활성화 지원 조례안' 행복위 의결

곽문근 원주시의원 대표 발의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곽문근 강원 원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원주시 아동소통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5일 원주시의회 제243회 제1차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의결됐다.

곽 시의원에 따르면 이 조례안은 최근 발생한 교권침해 사건들을 계기로 마련됐다. 아동의 소통능력 강화를 통해 사회적 문제 예방 및 해결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아동소통 활성화 계획 수립과 실태조사, 소통 활성화 사업, 아동참여 행사 개최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곽 시의원은 조례를 통해 아동소통센터의 설립, 부모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소통 교육과 워크숍, 학교와 지역사회 소통 활성화 프로젝트 등의 사업이 추진되도록 힘쓸 계획이라 밝혔다.

곽 시의원은 “교권침해와 같은 충격적인 사건들은 학부모의 과잉보호와 소통 부재로 인한 결과라고 생각된다”며 “아동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이런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자는 것이 주목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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