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김재우, 첫 솔로 공연 개최 "BLACK 국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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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 김재우가 첫 솔로 공연을 개최한다.
소리꾼 김재우가 9월 13일 오후 7시 30분, 김희수아트센터 SPACE1에서 '2023 김재우 - BLACK 국악'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김재우의 첫 솔로 공연인 만큼, 'BLACK 국악 '이라는 파격적인 공연 제목을 지었다.
' 2023 김재우 - BLACK 국악 '의 티켓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전석 관람료는 1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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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 김재우가 첫 솔로 공연을 개최한다.
소리꾼 김재우가 9월 13일 오후 7시 30분, 김희수아트센터 SPACE1에서 '2023 김재우 - BLACK 국악'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5월 31일 김재우가 본인의 첫 솔로 싱글 '흥흥'을 발매한 이후 첫 번째 단독 공연이다. 김재우는 싱글 '흥흥'으로 남도잡가 '흥타령'의 현대적인 스타일을 선보이며, 그녀가 나아가고자 하는 음악 스타일이 무엇인지 대중들에게 알렸다. 그녀는 이전 그룹 경로이탈의 보컬 및 리더로서 활동하며 '21C한국음악프로젝트' 대상, MBN '조선판스타' TOP 5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김재우의 첫 솔로 공연인 만큼, 'BLACK 국악 '이라는 파격적인 공연 제목을 지었다. 판소리와 흑인음악을 진하게 조화시키며 BLACK이라는 색으로 우리 국악을 다시 정의한다는 뜻이다. 기획자 조종훈과 합심하여 고 악보에 나와 있는 고려가요, 향가 계통의 음악을 모티브로 하여 하나의 서사로 구성하였고, 재즈 피아니스트 오은혜가 브라스 밴드 기반의 음악으로 새로 작·편곡을 맡았다. 판소리의 표현을 재즈, 네오소울, 블루스 등의 흑인음악 장르와 자연스럽게 융합하는 데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고려가요 '처용가'에서 처용의 아내를 처용의 여자 친구라는 인물로 각색하고, 김재우는 그 역할에 몰입해 아니리와 함께 공연을 이끌어간다. 편곡 및 피아노의 오은혜를 포함하여 베이스의 강환수, 드럼의 석다연, 트럼본의 김민승, 트럼펫의 김진수, 알토 색소폰 이삼수가 세션으로 참여해 풍부한 사운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2023 김재우 - BLACK 국악'은 수림문화재단이 매년 실시하는 '수림아트랩 신작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이다. '수림아트랩 신작지원' 사업은 예술가의 오늘을 탐구하고 내일의 가능성을 열어가는 창작지원 사업으로, 기존 작업에서 탈피하거나 새로운 방향성을 찾고자 하는 예술가들을 찾아 신규 작품 개발을 지원한다.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프로덕션 고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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