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미국 배당 프리미엄 ETF 시리즈', 순자산 10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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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6월 상장한 미국배당 프리미엄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일 종가 기준 '미래에셋TIGER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ETF'(458760)의 순자산은 875억원, '미래에셋TIGER 미국배당+3%프리미엄다우존스ETF'(458750)의 순자산은 187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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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6월 상장한 미국배당 프리미엄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일 종가 기준 '미래에셋TIGER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ETF'(458760)의 순자산은 875억원, '미래에셋TIGER 미국배당+3%프리미엄다우존스ETF'(458750)의 순자산은 187억원으로 집계됐다. 두 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을 합하면 1062억원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지난 6월 22일 상장 이후 안정적인 배당을 제공하는 커버드콜 펀드로 자금이 유입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두 상장지수펀드는 모두 미국의 대표적인 배당주 상장지수펀드인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와 동일한 배당주를 기초자산으로 투자하며 커버드콜 전략을 통해 추가 배당 재원을 확보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커버드콜은 주식 현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TIGER 미국배당+3%프리미엄다우존스 ETF’와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는 콜옵션을 100% 매도하는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와 달리 매도 비중을 조절해 주가 상승을 따라가는 전략을 추구한다. 옵션 매도 비중에 따라 주가의 상승폭과 배당수익 수준이 달라지기 때문에 주가 상승과 배당을 기대하면 +3%를, 주가 변동성이 적고 추가 배당을 기대하면 +7%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김수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할 경우 투자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안정화 시키고 매월 일정 수준의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다"며 "현금 흐름과 자산가치 상승 중에서 투자자의 성향에 맞게 상품을 정할 수 있다는 것이 미국배당 프리미엄 ETF 시리즈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ze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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