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14일 개막…문화유적 답사 장수야행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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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 대표축제인 '제17회 한우랑사과랑 축제'가 오는 14일 개막된다.
17일까지 나흘간 장수 의암공원·누리파크에서 열릴 올해 축제는 7개 분야 7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장수야행에서는 장수군의 대표역사, 문화 유적지인 의암공원, 의암루, 논개사당을 이야기꾼과 함께 돌아보며 역사를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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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장수군 대표축제인 '제17회 한우랑사과랑 축제'가 오는 14일 개막된다.
17일까지 나흘간 장수 의암공원·누리파크에서 열릴 올해 축제는 7개 분야 7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장수한우마당'에서는 2500석 규모의 셀프식당이 운영된다.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한우를 구입해 그 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올해는 향토음식거리와 장수한우 비선호부위를 활용한 제품개발 시식회 등이 열려 다양한 장수한우의 맛을 느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장수군의 대표 농특산물 중 하나인 토마토를 활용한 이벤트도 열린다.
'토마토 속 황금반지를 찾아라' 행사를 통해 토마토를 던지고 밟고 으깨며 숨겨진 황금 반지를 찾을 수 있다. 행사는 16일 토요일, 17일 일요일 2회 진행되며 반돈의 황금반지가 상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우 곤포나르기 대회'도 열린다. 한우 먹이로 사용되는 250kg 대형 곤포를 한 팀이 나르는 대회로 우승팀에게는 상금이 주어진다. 직장이나 동호회 등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장수야행에서는 장수군의 대표역사, 문화 유적지인 의암공원, 의암루, 논개사당을 이야기꾼과 함께 돌아보며 역사를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장수 한바퀴, 오사토의 달인을 찾아라, 사과낚시체험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관광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열린 '제16회 한우랑사과랑 축제'에는 온·오프라인 관광객 34만명이 찾아 농특산물 34억원의 판매실적을 거두는 등 성공으로 치러져 전라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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