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문근 원주시의원 '아동소통 활성화 지원' 조례안 통과

아동 소통강화로 교권침해 등 사회문제 해결
아동 인성 함양·사회성·자아형성↑, 소통 활성화 집중

[원주=뉴시스]김의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곽문근 강원 원주시의원(반곡·관설)이 대표 발의한 '아동소통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통과됐다. 5일 원주시의회 제243회 제1차 행정복지위원회가 의결했다.

아동의 소통능력 향상 등을 통해 교권침해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조례다.

주요 내용은 ▲아동소통 활성화 계획 ▲실태 파악 ▲소통 활성화 ▲아동참여 행사 등이다.

시의회는 조례안 의결로 아동과 올바른 소통, 교권침해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동과 소통으로 아이들의 꿈, 희망, 욕구 등을 공유하고 아이들의 생각과 의견을 반영해 자아 존중감과 사회성 형성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곽 의원은 조례안 의결을 통해 아동소통센터 건립, 부모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소통 교육과 워크숍, 학교와 지역사회 소통 활성화 등에 힘 쓸 계획이다.

곽문근 의원은 "교권침해와 같은 충격적인 사건들은 학부모의 과잉보호와 소통 부재의 결과"라며 "아동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이 조례의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동의 소통능력은 인성과 사회성 형성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면서 "이를 지원하고 활성화하는 것은 사회 전체의 책임"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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