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모텔서 마약 투약 50대, 찬송가 부르며 난동

김동일 기자 2023. 9. 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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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경찰서 전경. 의정부경찰서 제공

 

숙박시설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찬송가를 부르는 등 소란을 피우던 5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의정부경찰서는 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과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2시30분께 의정부시의 한 모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방 안에 있던 선풍기와 빨래건조대 등을 부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의 옷에서 필로폰 1봉지와 주사기 7개, 미사용 주사기 6개 등을 발견했다.

그는 경찰에서 마약 투약 혐의를 시인했고 소변 및 혈액 검사 결과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김동일 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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