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창립자 `대산 신용호` 20주기 추모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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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는 교보생명과 함께 창립자 대산 신용호 영면 20주기를 맞아 추모 특별전 '대산이 오늘의 청춘에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교보문고 마케팅기획 박정남 팀장은 "한때 소셜미디어(SNS) 상에서 교보문고의 운영방침이자 신용호 창립자의 다섯 가지 지침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며 "교보문고는 지식과 문화의 광장이 됐다. 이번 전시 키워드가 '청춘'인 만큼 전시를 방문한 많은 청춘이 창립자의 도전 및 창의 정신을 함께 나누고 추모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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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이 사랑한 사무엘 울만 시 청춘 모티프
‘대산이 오늘의 청춘에게’ 특별전 개최
전시는 신용호 창립자가 가장 사랑했다는 사무엘 울만의 시 ‘청춘’을 모티프로 했다. 마지막까지 청춘의 마음으로 도전과 창의의 삶을 산 대산의 삶 여정을 보여준다. 저시는 오는 9월30일까지 광화문점 내 교보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신용호 창립자의 다양한 업적과 취향을 미래를 꿈꾸는 지금의 청춘 세대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을 접목해 전시 몰입도를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산이 마지막까지 실제 사용했던 책상을 공개한다. 또 그 위에 놓여 있던 사무엘 울만의 ‘청춘’이 수록된 낡은 시집, 그리고 여러 유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우리가 가야 할 곳은 미지의 낯선 곳”, “높이 보고 멀리 보고 넓게 보고 깊이 보자” 등 대산의 다양한 어록을 인쇄한 책갈피도 전시 기간 중 무료 배포한다.
인터넷교보문고에서는 대산이 1000일 동안 10일에 1권씩 100권을 읽겠다던 ‘천일독서’ 계획을 따라 해 보는 ‘100일 독서 챌린지’도 진행한다.
교보문고 마케팅기획 박정남 팀장은 “한때 소셜미디어(SNS) 상에서 교보문고의 운영방침이자 신용호 창립자의 다섯 가지 지침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며 “교보문고는 지식과 문화의 광장이 됐다. 이번 전시 키워드가 ‘청춘’인 만큼 전시를 방문한 많은 청춘이 창립자의 도전 및 창의 정신을 함께 나누고 추모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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