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클로니, 화이자에 제약 자동 선별 및 인쇄 장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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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외관 검사 및 인쇄 겸용 자동화 장비 전문 업체 엔클로니는 독일 법인을 통해 글로벌 빅파마 화이자와 자동 선별 및 인쇄 장비 'PLPI(PLANET Laser Printing & Inspection)'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주력 품목은 제약 외관 자동화 검사 선별 장비 PLANET과 자동 선별 및 인쇄 겸용 장비인 PLPI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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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외관 검사 및 인쇄 겸용 자동화 장비 전문 업체 엔클로니는 독일 법인을 통해 글로벌 빅파마 화이자와 자동 선별 및 인쇄 장비 'PLPI(PLANET Laser Printing & Inspection)'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제약 외관검사 및 인쇄겸용 장비(PLPI)의 첫 해외 수출 사례다. PLPI는 비전 머신을 활용한 정제 검사와 함께 레이저 인쇄 작업까지 가능한 자동 선별 및 인쇄 통합 장비로 시간 당 35만 정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화이자는 2018년 자동선별기, 2021년 대용량자동선별 장비를 구매한 기존 고객사로 글로벌 제약사와의 지속적인 계약은 엔클로니의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는 결과"라며 "화이자는 이번에 장비가 납품될 예정인 독일 공장 외에 이미 중국에서 엔클로니의 장비를 사용 중이다. 화이자의 글로벌 생산 거점이 36곳에 달하는 만큼 지속적인 추가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3년 설립된 엔클로니는 의약품 품질 관리를 위한 자동화 검사 장비를 전문으로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주력 품목은 제약 외관 자동화 검사 선별 장비 PLANET과 자동 선별 및 인쇄 겸용 장비인 PLPI다. 엔클로니는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빅파마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제약 시장에 장비를 공급 중이다.
엔클로니는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향후 독일 법인을 통해 존슨앤존슨(J&J) 등 글로벌 빅파마를 대상으로 한 유럽 현지 영업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그 외에도 회사는 올해 제약 검사 장비 시장의 본토인 일본에도 법인을 설립한 상태로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펼치며 현지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경호 엔클로니 대표이사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성능 제품 개발 및 해외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 지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지난해 하반기 신한투자증권과 기업공개(IPO) 주관계약을 체결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제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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