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덕 동두천시장, 지방시대위원장 면담…기회발전특구 지정 건의

배성윤 기자 2023. 9. 5. 14: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지난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우동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만나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논의하고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의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박 시장은 이날 우 위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동두천시는 70년이 넘도록 국가안보를 위해 시 면적의 절반을 미군에게 내어주어 제대로 된 기회조차 얻지 못한 채, 수도권에 포함되어 있다는 이유로 지방보다도 더 열악한 환경을 감내하고 있다"며 "수도권, 비수도권의 이분법적 규제로 역차별 상태에 처해 있는 동두천과 같은 지자체에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같은 새로운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진정한 균형발전이자 지방시대의 구현이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가균형발전 정책과 지역현안 논의
박형덕 동두천시장, 우동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 면담 *재판매 및 DB 금지

[동두천=뉴시스] 배성윤 기자 =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지난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우동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만나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논의하고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의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박 시장은 이날 우 위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동두천시는 70년이 넘도록 국가안보를 위해 시 면적의 절반을 미군에게 내어주어 제대로 된 기회조차 얻지 못한 채, 수도권에 포함되어 있다는 이유로 지방보다도 더 열악한 환경을 감내하고 있다”며 “수도권, 비수도권의 이분법적 규제로 역차별 상태에 처해 있는 동두천과 같은 지자체에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같은 새로운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진정한 균형발전이자 지방시대의 구현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우 위원장은 “동두천시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관련 법 개정 등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박 시장을 중심으로 지난 3월 김동연 경기도지사, 6월 이종섭 국방부 장관 및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8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9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등을 잇따라 만나 지역 발전의 기반이 될 현안 사업 지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yba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