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동아시아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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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한·중·일 3국의 문화예술 교류를 이끄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한·중·일의 다양한 문화예술 교류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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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한·중·일 3국의 문화예술 교류를 이끄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한·중·일의 다양한 문화예술 교류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홍태용 김해시장을 위원장으로,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 김해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문화 관련 기관 대표와 문화예술분야 단체장, 예술인, 언론인, 김창수 김해시의회 사회산업위원장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 슬로건’ 후보작들을 대상으로 동아시아와 교류하고 성장하는 김해를 가장 잘 나타내는 슬로건을 최종 확정했다.
추진위원회는 향후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의 운영방향 등에 대해 지속 논의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지원·협조의 역할을 수행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2000년 전 철을 통해 국제교류를 했던 가야의 명맥을 이어받아 동북아 물류플랫폼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김해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은 지난 2012년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합의에 따라 2014년 국내에서는 광주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각 나라의 문화적 전통을 대표하는 도시를 선정하여 연중 문화예술 협력 및 교류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남에서는 최초로 선정된 김해시는 중국 웨이팡(濰坊)과 다롄(大连), 일본 이시카와현(石川県)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3국의 문화교류사업을 이끌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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