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위원장 공석' 부국제 측 "송강호, 개막식 호스트 흔쾌히 수락"

장아름 기자 2023. 9. 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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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대행 남동철 수석 프로그래머가 올해 호스트로 배우 송강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남동철 수석 프로그래머는 5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에서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4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고 알렸다.

그는 이어 "올해 특징은 부산국제영화제를 집행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이 공석인 상태로 치러야 한다"며 "이러한 상황 때문에 개막식 호스트 누가 하면 좋을까 논의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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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호/뉴스1 ⓒ News1 DB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대행 남동철 수석 프로그래머가 올해 호스트로 배우 송강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남동철 수석 프로그래머는 5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에서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4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고 알렸다.

그는 이어 "올해 특징은 부산국제영화제를 집행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이 공석인 상태로 치러야 한다"며 "이러한 상황 때문에 개막식 호스트 누가 하면 좋을까 논의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논의 끝에 송강호가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서 개막식 호스트를 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있었고 이런 제안을 드렸다"며 "송강호 배우가 어려운 자리임에도 흔쾌히 나서서 어려울 때 영화제 돕는 역할 하겠다 했다, 호스트로 송강호 배우가 참석해서 여러 영화인들을 맞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한국 영화의 발상지인 부산을 영상문화의 중앙 집중에서 벗어나 지방 자치시대에 걸맞은 문화예술의 고장으로 발전시키고자 기획된 영화제로 올해는 10월4일부터 10월13일까지 개최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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