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아세안·G20 참석차 출국, 5박7일 인니·인도 방문

정유선 기자 2023. 9. 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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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및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방문하기 위해 5일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8일까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개최지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공식 방문한다.

이로써 윤 대통령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와 G20 정상회의에 2년 연속 참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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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및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방문하기 위해 5일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순방길에 올랐다.

서울공항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환송 인사들과 악수를 나눴다. 김 여사는 ‘부산 이즈 레디’ 키링을 장착한 손가방을 들고 인사했다.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순방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5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출국하며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환송객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8일까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개최지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공식 방문한다. 세계 4위인 27억 명의 인구를 보유한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국가 중 인구가 가장 많고 내수시장이 큰 나라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카르타를 도착해 첫 일정으로 동포 만찬 간담회를 갖고, 동포사회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6일부터는 한·아세안 정상회의,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하는 한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각국 정상과 양자 회담을 한다.

는 8일(현지시간)에는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 뉴델리로 이동한다. G20 회의에서 기후 변화와 에너지, 번영하는 미래와 관련해 한국의 기여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아울러 스페인, 아르헨티나 등과 양자 정상회담, 현지 진출 한국 기업인 간담회 등을 마친 뒤 11일 새벽 귀국한다.

이로써 윤 대통령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와 G20 정상회의에 2년 연속 참석하게 된다.

이번 순방에서는 지난해 발표한 한·아세안 연대 구상(KASI)과 인도·태평양 전략을 바탕으로 한 한국의 아세안 중시 입장과 협력 강화 방안을 적극 설명할 계획이다.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 공조를 재차 촉구하는 한편, 약 2개월 뒤 결정될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전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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