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되는 태백 장성광업소 '구원투수' 역할 교정시설 신축사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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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을 9개월 앞둔 지역 최대 일터인 장성광업소를 대신할 재소자 1500명 수용 규모의 태백 교정시설 신축사업이 조기 착공 및 준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교정시설 신축을 위한 토지 및 물건 기본조사, 설계 및 지형현황측량 용역이 잇따라 발주됐다.
태백시는 오는 25일쯤 교정시설 신축 부지 44만1082㎡(총 38필지)에 대한 토지보상 계획을 공고하고 빠르면 내년초, 늦어도 2024년 10월까지 보상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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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을 9개월 앞둔 지역 최대 일터인 장성광업소를 대신할 재소자 1500명 수용 규모의 태백 교정시설 신축사업이 조기 착공 및 준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교정시설 신축을 위한 토지 및 물건 기본조사, 설계 및 지형현황측량 용역이 잇따라 발주됐다.
설계는 오는 10월말쯤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설계 기간은 착수일로 부터 600일(기본설계 300일, 실시설계 300일)이다.
토지 보상도 본격화된다. 태백시는 오는 25일쯤 교정시설 신축 부지 44만1082㎡(총 38필지)에 대한 토지보상 계획을 공고하고 빠르면 내년초, 늦어도 2024년 10월까지 보상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토지 보상액은 감정평가 기준으로 110억원 가량이다.
설계 등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오는 2025년 6월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준공은 2028년 연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2024년 6월말로 예정된 장성광업소 폐광에 따른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기를 최대한 단축해 착공 및 준공을 1년 가량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총 2026억원의 사업비(전액 국비)가 투입되는 교정시설은 황지동 산 6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44만1082㎡, 연면적 5만2717㎡ 규모로 지어진다.
재소자 1500명과 교정공무원 500명이 유입되면 인구증가는 물론 정부지원금 및 지방교부세 등 인센티브 확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정부기관 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 인구유입 및 지역소비 증대, 지속가능한 경제활성화가 현실화될 것”이라며 “최대한 공기를 단축하고, 예산 확보가 중요한 만큼 관계기관과 스킨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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