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항공안전기술원과 UAM 상용화 협력강화 업무협약

한국교통안전공단 권용복 이사장(사진 오른쪽), 항공안전기술원 이대성 원장(사진 왼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이 5일 항공안전기술원과 함께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및 미래 항공분야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UAM 기체 인증기준 마련과 연계한 UAM 자격 및 교육훈련체계, 기타 UAM 관련 제도 운영기준 마련 등 도심항공교통의 상용화를 위한 양 기관의 협력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항공안전데이터, 미래항공분야 신사업 추진, 드론연구, 초경량비행장치 안전관리 정보공유를 통해 초경량 비행장치부터 미래항공분야까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또 양 기관은 항공안전데이터 수집·공유·분석·활용,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법 제도 마련 및 상용화, UAM 기체인증 및 자격 동향, 드론분야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 초경량비행장치 안전신고 정보 등 안전한 미래모빌리티 운항환경조성을 위해 공동으로 준비한다.

그 밖에도 미래항공분야 관련 정보·기술 교류를 위한 세미나, 워크샵 등을 개최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특히 국내 운용에 적합한 인증·기준 절차, UAM 종사자 자격 마련도 함께 준비해 갈 예정이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UAM의 상용화 및 안전한 UAM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체인증은 핵심기술이며 미래모빌리티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비행체 설계 안전성 인증기준 및 절차구축은 필수적"이라며 "업무협약을 통해 정부의 UAM 상용화 정책을 지원하고 드론 및 미래항공분야의 안전기준 마련 등 다양한 공동연구를 통해 미래항공산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