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조 "원흠 결혼식 온 팬들, 축의금도 多…답례로 무료 공연할 것"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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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노라조가 원흠의 결혼식에 온 팬들을 위해 무료 공연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원흠은 "종이 축의금을 못 드렸다"고 미안해하며 "공연하는데 팬들이 오빠 결혼하는데 우리도 가도 되냐더라. 사실 좋아하는 연예인이 결혼하면 안 좋아하실까 봐 걱정했다. 근데 오고 싶다 하셔서 오라 했더니 다들 축의금도 두둑이 챙겨오셨다. 이렇게 행복한 가수가 있을까"고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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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컬투쇼' 노라조가 원흠의 결혼식에 온 팬들을 위해 무료 공연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그룹 노라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달 6세 연하 연인과 결혼식을 올리며 새신랑이 된 원흠. 조빈은 원흠의 결혼 소식에 대해 "나 혼자 그룹을 지키는 게 아니라 좋다. 그래서 이제는 제수씨한테 얘기를 한다. '원흠이가 춤을 안 추는 거 같다'고 하면 아내가 열심히 하라고 할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원흠은 "어쩐지 잔소리가 늘었다"고 놀라 웃음을 안겼다.
원흠도 신혼생활에 대해 "신혼 너무 좋다. 결혼 꼭 해야 하나 싶은 생각도 있었는데 너무 좋다. 빨리 해야 한다. 제가 전도한다"고 조빈에게도 결혼을 장려했다.
한 청취자는 "종이 청첩장 주셨으면 안 갔을 텐데 모바일 청첩장을 주셔서 결혼식에 다녀왔다. 환경 연예인"이라며 원흠의 결혼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원흠은 "종이 축의금을 못 드렸다"고 미안해하며 "공연하는데 팬들이 오빠 결혼하는데 우리도 가도 되냐더라. 사실 좋아하는 연예인이 결혼하면 안 좋아하실까 봐 걱정했다. 근데 오고 싶다 하셔서 오라 했더니 다들 축의금도 두둑이 챙겨오셨다. 이렇게 행복한 가수가 있을까"고 감격했다. 이에 조빈은 "그래서 무료 공연 한 번 하려고 한다. 돌려드려야 한다"고 무료 공연을 약속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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