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GS칼텍스, 바이오항공유 실증 운항

권유정 기자 2023. 9. 5. 14: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항공이 GS칼텍스와 '바이오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실증 운항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실증 운항은 정부가 발표한 바이오항공유 실증연구 추진 계획에 따라 진행된다.

대한항공은 GS칼텍스와 지난 6월 국내 최초 바이오항공유 실증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GS칼텍스는 국내 최초로 핀란드 바이오연료 생산 기업 네스테(NESTE)로부터 공급받은 바이오항공유를 대한항공에 제공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이 GS칼텍스와 ‘바이오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실증 운항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GS칼텍스와 바이오항공유(SAF) 실증 운항기념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조성배 대한항공 자재 및 시설부문 총괄, 이수근 한국공항 대표, 전형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인프라본부장, 유경수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 유법민 산자부 자원산업정책국장, 황인하 한국석유관리원 연구처장, 김창수 GS칼텍스 M&M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대한항공 제공

이번 실증 운항은 정부가 발표한 바이오항공유 실증연구 추진 계획에 따라 진행된다. 대한항공은 GS칼텍스와 지난 6월 국내 최초 바이오항공유 실증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GS칼텍스는 국내 최초로 핀란드 바이오연료 생산 기업 네스테(NESTE)로부터 공급받은 바이오항공유를 대한항공에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미국재료시험협회(ASTM) 등 국제 품질 기준을 충족했다.

대한항공은 인천발 로스앤젤레스행 화물기로 11월까지 총 6회 실증 운항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운항 과정에서 진행하는 안전성, 에너지 소비효율 등 성능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정부는 바이오항공유 품질 관련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바이오항공유는 항공 분야 온실가스 감축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글로벌 저탄소 기조, 온실가스 저감 필요성에 따라 2050년까지 항공기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탄소중립을 달성하기로 합의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