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위기의 부산국제영화제 호스트 나선다‥주윤발도 참석[28회 B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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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가 부산국제영화제 호스트를 맡는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9월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공석인 영화제 이사장, 집행위원장을 대신해 송강호가 호스트를 맡는다고 밝혔다.
앞서 부산국제영화제를 이끌었던 이용관 전 이사장, 허문영 전 집행위원장이 줄줄이 사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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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송강호가 부산국제영화제 호스트를 맡는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9월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공석인 영화제 이사장, 집행위원장을 대신해 송강호가 호스트를 맡는다고 밝혔다.
남동철 수석 프로그래머는 "어려운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송강호 배우가 흔쾌히 나섰다"면서 "어려울 때 영화제를 돕겠다고 해주셔서 올해 개막식에 호스트로 참석해 여러 영화인들을 맞는다"고 전했다.
또 "지난해에 양조위 배우가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는데, 올해는 홍콩 영화를 대표하는 큰형님인 주윤발 배우가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주윤발 배우에게 수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국영화 공로상은 지난 1월 세상을 떠난 故윤정희가 받는다. 고인의 대표작인 '시'의 이창동 감독이 GV에 참석한다.
앞서 부산국제영화제를 이끌었던 이용관 전 이사장, 허문영 전 집행위원장이 줄줄이 사퇴한 바 있다. 이에 남동철 수석 프로그래머와 강승아 부집행위원장이 직무를 대행한다.
한편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부산 해운대 일대에서 열린다.(사진=뉴스엔DB)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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