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샐러드 “카드 비교·추천 서비스 이용자, 年 70만원 아꼈다”

뱅크샐러드는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카드 비교·추천 서비스로 카드를 추천받은 고객의 혜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 최대 70만원까지 절약할 수 있었다고 5일 밝혔다.

혜택 금액은 소비 규모가 클수록 많았다. 400만~500만원을 쓴 소비자는 70만원까지 혜택을 봤다. 300만~400만원은 65만원, 200만~300만원은 45만원, 100만~200만원은 36만원, 100만원 미만은 18만원으로 나타났다.

뱅크샐러드의 카드 비교·추천 서비스는 마이데이터 기술을 통해 고객의 소비 내역을 실시간으로 분석, 시중 카드 상품 데이터를 비교해 카드값을 최대로 절약할 수 있는 카드를 추천하는 서비스다.

특히 개인의 소비 습관과 연회비, 적립 가능한 포인트까지 시뮬레이션 기술로 분석해 카드를 추천한다. 130여개가 넘는 시중 카드 상품을 비교해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상황별로 가장 혜택을 높일 수 있는 카드를 추천하는 기능도 있다. 온라인쇼핑·편의점·배달·디지털 구독 등 소비 키워드나 아웃백·스타벅스·애플페이 등 구체적인 키워드로 필터링이 가능하다.

현재 뱅크샐러드는 매월 최신화된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카드별로 최대 13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달 주요 이벤트 카드는 롯데카드 LOCA 365 카드, LOCA LIKIT 카드 등이다.

이에 따라 뱅크샐러드의 지난 7월 카드 발급량은 최고치를 경신했다. 작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