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이재명 자신 지키기 위해 단식…대정부질문 분위기 저해”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ddoku120@mk.co.kr) 2023. 9. 5. 14:1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만이라도 민생 지켜야”
5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재옥 원내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대정부질문 첫날인 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단식을 이어가는 데 대해 “대정부질문을 앞두고 일하는 분위기를 심각하게 저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오늘부터 정기국회 대정부질문이 시작된다. 국민의 안전, 교육, 안보 등 지금 당장 챙겨야 할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데,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자신을 지키기 위한 단식을 지금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국민의힘만이라도 민생을 최우선으로 정기국회에 임하겠다고 다짐한 만큼 민생을 지킬 수 있게 기민하게 열정적으로 일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대정부질문에 나서는 의원님들께서는 끝까지 준비를 잘해서 정부 국정 운영에 대해 칭찬할 건 하고 바로 잡을 건 바로 잡는 제대로 된 집권 여당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 원내대표는 또한 “예산결산특위가 어제 정부를 상대로 한 질의를 끝냈다. 새벽 2시까지 예결위원님들이 수고했다”며 “대부분 자리를 지켜줬고, 준비를 잘해서 대응을 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부터 또 예결위는 결산 심사가 시작된다.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21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을 단단하게 뒷받침할 수 있도록 여당으로서 본연의 역할에 책임감 있게 임해주시길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