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마지노선, 5년321일 남았다…기후위기시계 작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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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대전시와 함께 대전시 서구에 소재한 한밭수목원에 기후위기시계를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시계상 남은 시간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 보고서에 근거해 산업화 시기(1850~1900년) 대비 지구 평균기온 1.5도 상승까지 남은 시간을 근거로 했다.
기후위기시계가 설치된 한밭수목원에는 다양한 식물 종과 기후변화에 따른 열대식물의 재배와 연구가 가능한 식물원이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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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CC 6차보고서 근거로 남은 시간 설정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기상청은 대전시와 함께 대전시 서구에 소재한 한밭수목원에 기후위기시계를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시계는 남은 시간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날 제막식을 기준으로 남은 시간은 '5년321일'이다.
이 시계상 남은 시간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 보고서에 근거해 산업화 시기(1850~1900년) 대비 지구 평균기온 1.5도 상승까지 남은 시간을 근거로 했다.
기상청은 이 시계를 통해 국민이 기후변화에 관한 관심을 키우고, 탄소중립을 위한 행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후위기시계가 설치된 한밭수목원에는 다양한 식물 종과 기후변화에 따른 열대식물의 재배와 연구가 가능한 식물원이 조성돼 있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국민의 탄소중립 인식 개선과 행동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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