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자체개발 초소형위성 '진주샛 원' 11월 발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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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1단계 초소형위성 'JINJUSat-1(진주샛 원)'을 11월 발사하기 위해 지난 4일 미국으로 운송했다고 5일 밝혔다.
진주샛 원은 미국에서 최종 점검 이후 스페이스X사의 팰콘9 발사체에 탑재돼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진주샛 원은 2U(1U: 가로·세로·높이가 각각 10cm인 정육면체) 크기의 큐브위성으로 발사 후 위성에 장착된 3대의 카메라로 지구 사진촬영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3개월 정도 운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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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는 1단계 초소형위성 'JINJUSat-1(진주샛 원)'을 11월 발사하기 위해 지난 4일 미국으로 운송했다고 5일 밝혔다.
진주샛 원은 미국에서 최종 점검 이후 스페이스X사의 팰콘9 발사체에 탑재돼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기초지자체에서 초소형 위성을 개발한 것은 진주가 국내 최초다. 진주샛 원은 2U(1U: 가로·세로·높이가 각각 10cm인 정육면체) 크기의 큐브위성으로 발사 후 위성에 장착된 3대의 카메라로 지구 사진촬영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3개월 정도 운용될 예정이다.
진주샛 원 개발 성공 이후에는 크기를 키운 6U급의 '진주샛 투' 개발에도 착수한다. 진주샛 투는 2026년 발사 후 1년 간 운용해 도내 우주기업 육성과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의 한 축으로서 위성특화지구의 핵심 인프라로 추진되고 있는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지역 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우주항공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우주항공산업 성장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주환경시험시설은 시를 포함한 경남도가 지난해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우주산업 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로 지정되면서 정촌면 경남항공국가산단 내에 건립되는 위성특화지구의 핵심 인프라다. 지난 8월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의 면제가 확정됐다.
국제 수준의 시험시설이 될 우주환경시험시설은 시험인증과 연구개발, 기업지원, 인력양성 등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중심으로 우주 관련 기업 유치·집적으로 이어져 우주경제 규모의 확대·발전도 함께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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