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재재단, 소외계층 내년 사업비 63억원 편성..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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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재재단은 내년 정부 예산안에 사회적 소외계층 대상 사업비 63억원이 편성됐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사회적 소외계층이 국가유산을 즐기고 누릴 수 있는 행사들을 신규로 추진하고 기존 사업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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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문화재재단은 내년 정부 예산안에 사회적 소외계층 대상 사업비 63억원이 편성됐다고 5일 밝혔다.
재단은 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누구나 누리는 국가유산 복지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소외계층이 국가유산을 즐기고 누릴 수 있는 행사들을 신규로 추진하고 기존 사업을 확대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저소득층 청년과 미혼모 가정을 위한 전통혼례 및 전통돌잔치 지원(12억원) △궁궐 인기 프로그램의 사회적 배려 대상자 초청행사 확대 실시(10억원) △장애인과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 제작 및 체험(27억원) △무형문화재 전승 공간의 무장애 환경 조성(14억) 등이다.
재단은 경제적 부담으로 결혼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청년과 미혼모 가정을 위해 12억원을 투입, 전통 혼례와 전통 돌잔치를 무료로 지원한다.
전통문화 복합 체험공간인 ‘한국의집’(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전통 혼례 60회, 전통 돌잔치 30회를 진행한다.
이밖에 '창덕궁 달빛기행’, ‘수라간 시식공감’ 등 궁궐 활용 프로그램의 사회적 배려 대상자 초청 행사도 1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
장애인 및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유산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및 보급으로 문화유산 교육 및 체험의 기회가 확대된 것이다. 문화유산에 대한 접근성이 부족한 지역·계층을 위한 ‘디지털 문화유산 교육상자’를 보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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