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8월 6588대 판매… 3개월만에 `수입차 1위` 탈환

장우진 2023. 9. 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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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2만3350대로 작년 동월보다 2.1%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올 8월 누적 대수는 17만5177대로 작년보다 0.6% 줄었다.

지난달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6588대로 1위에 올랐고 BMW가 6304대로 뒤를 이었다.

정윤영 협회 부회장은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함께 원활한 공급,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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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 300 4매틱.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제공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2만3350대로 작년 동월보다 2.1%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올 8월 누적 대수는 17만5177대로 작년보다 0.6% 줄었다.

지난달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6588대로 1위에 올랐고 BMW가 6304대로 뒤를 이었다. 벤츠가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5월 이후 3개월 만이다.

이어 아우디 1551대, 폭스바겐 1417대, 포르쉐 1111대, 렉서스 1091대, 볼보 1080대, 미니 1036대, 토요타 733대, 지프가 552대로 '톱10'에 포함됐다.

그 다음으로는 쉐보레 482대, 랜드로버 382대, 폴스타 185대, 푸조 184대, 포드 181대, 혼다 105대, 벤틀리 84대, 캐딜락 61대, 링컨 52대, 마세라티 51대, 람보르기니 40대, GMC 29대, 롤스로이스 29대, DS 19대, 재규어가 3대였다.

연료별로는 가솔린이 1만14대로 전체의 42.9%를 차지했고 하이브리드 7475대(32.0%), 전기 2926대(12.5%), 디젤 2035대(8.7%), 플러그인하이브리드 900대(3.9%)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3761대로 58.9%, 법인구매가 9589대로 41.1%를 각각 차지했다.

지난달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896대), 벤츠 E 250(842대), 벤츠 GLC 300 4MATIC(820대·사진) 순이었다.

정윤영 협회 부회장은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함께 원활한 공급,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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