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아세안·G20 참석차 인도네시아로 출국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5박 7일 동안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와 주요20개국,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 오후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를 타고 출국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한·아세안 정상회의, 아세안 플러스 한중일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 등에 참석합니다.

이후 8일 윤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 뉴델리로 이동해 기후변화·청정에너지 등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의 역할을 소개합니다.

윤 대통령은 순방 전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 '콤파스', 외신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다자회의를 계기로 북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국제 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지만 아세안 정상회의와 G20 회의 모두 시 주석이 아닌 리창 총리가 참석하기로 하면서 한중 회담 가능성은 낮아졌습니다.

조희형 기자(joyhy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21710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